향좋은 바디제품 리뷰 7

아르투아 송 바디로션 - 상쾌하고 청초한 꽃비누향, 추억을 소환하는 냄새

이번에는 제가 요즘 아껴서 바르고 있는 아르투아 송 바디로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이 바디로션의 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과거의 기억 혹은 추억을 소환하는 향기롭고 상쾌한 꽃비누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 향을 맡자마자 과거 언젠가 익숙한 향의 느낌이 났거든요. 근데 그 향이 뭔지 대체 모르겠습니다. 아르투아 송 바디로션 선택계기이 바디로션이 산타마리아 노벨라 프리지아 향수와 존똑 향이라고 해서 궁금해졌습니다.산마노 향수 너무 갖고싶긴 한데, 지금 집에 향수가 너무 많거든요. 저는 뭐든 끝까지 다 써야하는 스타일이라 더 이상 향수를 못사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 바디로션이 저에게 중간 협상지대가 되었습니다.이 바디로션에 대한 리뷰들을 보면 일단 향이 좋다는건 기본이고, 산마노 프리지아 향수와..

과일나라 리프레싱 블루베리 비타 핸드크림 향 및 사용감, 손관리 방법과 나만의 팁

이번에는 제가 요즘 사용하는 과일나라 리프레싱 블루베리 비타 핸드크림의 향 및 사용감을 공유해보겠습니다.그리고 손의 노화를 막기위해서 손관리 하는 방법과 발라야 하는 이유도 저의 경험을 통해 공유해볼께요. 과일나라 핸드크림 선택이유과일나라가 핸드크림 비롯 다른 바디용품이 꽤 다양하면서도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이나 사용감도 나쁘지 않은 편으로 은근 가성비 있는 브랜드인 것 같아요.(과거에는 지금보다 조금 더 유명했습니다)과일나라 바디제품이 꽤나 다양한데 저는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는 걸 좋아합니다.그리고 그나마 알려진 브랜드라 약간의 신뢰감이 있는 브랜드 같아요. 최근에는 워낙 다양한 브랜드 화장품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이런 오래되고 그래도 알려진 브랜드는 혹시나 발생할 CS를 그나마 잘 대처할..

불리 1803 윌앙띠끄 다마스크 로즈 바디오일 - 상냥한 요정의 장미향

최근 제가 너무 아껴서 잘 쓰고 있는 바디오일 불리 1803 윌앙띠끄 다마스크 로즈향 바디오일 향을 리뷰하려고 합니다.마치 상냥한 요정한테 날 것 같은 장미향. 사용계기불리 향수가 향은 너무 좋은데 지속력이 안좋기로 유명해서 바디오일로 사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예전에 한창 불리 향수가 뜨기도 했었고, 그때부터 고민하다 불리 바디오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장미향은 뻔하긴 하지만 호불호가 없을 향 중 하나인 것 같고, 저는 아직 한번도 장미향을 갖어본 적이 없어서 다마스크 로즈 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뭔가 저 바틀의 이미지상, 좀 고풍스러운 장미향이 날꺼란 상상으로 어느순간 구매욕이 엄청난 상승을 했어요.장미향도 브랜드나 각각의 향마다 다르게 해석된 향들이 많으니 불리 윌앙띠끄 브랜드의 향도 궁금..

티블레스 앤틱 바디로션 허브 블랙티향 - 은은한 우유잔향과 보습감

이번에는 오랜만에 최근 사용중인 바디로션을 리뷰하려고 합니다.케이스가 너무 예쁜 티블레스 앤틱 바디로션은 꽤 여러가지 향이 나와있습니다.저는 그중 허브 블랙티향을 골랐어요.이 향은 잔향으로 은은한 우유향과 보습감이 좋은 바디로션입니다.향 때문인지 사용할때 뭔가 농축된 우유를 바르는 듯한 사용감과 보습감이 느껴졌어요. 사용계기저는 향이 좋은 바디로션이나 바디오일 같은 제품을 좋아합니다.미니멀리즘과 환경주의를 추구하는 저는 바디에도 제가 만든 토너를 사용하면 참 좋겠지만, 바디로션 바르고 난뒤에 향과 부드러운 감촉으로 코팅되는 듯한 감각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어요.ㅜ.ㅠ(더불어 향수도요.... 그래서 평소에는 스스로에대해 미니멀리즘, 환경주의... 이런 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암튼... 얼마전 바디제품이 ..

라 부케 퍼퓸핸드크림, 화이트나이트(백야)향 - 중성적이고 고급진 향

지난 겨울 정말 잘 사용했던 라부케 퍼퓸핸드크림 화이트나이트(백야)향에 대한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이 향은 중성적이고 고급진 향으로 복잡한 향때문에 여름보단 겨울>가을>봄 순으로 사용계절을 추천하고 싶은 향입니다. 사용 계기저는 핸드크림이나 바디로션 등을 여기저기서 받아서 여러가지 중에 그때그때 쓰고 싶은 제품을 골라서 쓰기 시작하는 편이에요. 그렇게 향이나 제품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때그때 다른 향의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게 나름의 즐거움이 있어요. 기대감도 좀 있고요. 약간 뽑기의 느낌 같은게 있습니다.저의 경우는 한번 쓰기 시작한 제품은 바닥을 보일때까지 끝까지 사용한다음 다른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집안 여기저기 쓰던 제품들이 굴러다니는게 지저분하고 제품 향도 쉽게 날아..

희유당 바디로션 화이트머스크향 - 의외의 가성비 바디로션

저는 향수도 좋아하지만 향좋은 바디로션이나 핸드크림 등을 좋아합니다.어쩌면 향수보다도 바르면 기분이 좋아지는게 바디로션인 것 같아요.오늘은 제가 최근 애용하고 있는 희유당 바디로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의외의 가성비템이었어요. 저는 샤워하고 향이 좋은 바디로션을 발라주는 시간이 참 행복해요.깨끗한 몸에 좋은 향이 나는 바디로션을 몸이 촉촉하게 발라주면 제가 공주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꺼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바디로션이 좀 헤퍼서 저는 주로 대용량을 사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최대한 이것저것 써보려고 하고요.다른 향들이 자꾸 너무 궁금해집니다.그렇게 또 다른 바디로션을 찾아보다 발견한 제품이 이 희유당 바디로션입니다.용량대비 상당히 싼 값에 샀던 기억이 납니다. 또 당시 세..

불리 윌앙띠끄 바디오일 발팽송의 목욕하는여인 - 밀키한 향의 비누로 씻은듯한 향. 땀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바디오일

어디선지 기억은 안나는데, '불리 윌앙띠끄 목욕하는 여인'의 향이 그렇게나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씻은듯한, 목욕을 바로 하고 나온듯한 향이라고 하는데, 대체 어떤 느낌일까... 너무 궁금했어요.집에 쓰지 않고 오래된 향수도 많고, 이 향수가 향이 금새 날아가고 약하다고 들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근데 향수값이 정말 못됐더군요. 그래서 대신 이 바디오일을 사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사실 오일의 향이 더 오래가기도 하고, 제 몸에는 오일로 바르는게 더 잘 어울리기도 하거든요.저는 땀이 많아서 향수 향이 금새 날아가고, 옷이 땀에 젖어서 나는 옷감의 냄새, 증발하는 물냄새, 땀 냄새... 같은 거랑 향이 같이 섞여서 약한 향은 금새 날아가버리거나 젖은 옷냄새에 잘 숨는 경우가 많은 스타일이에요.그래서 향수보..